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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의 8강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전차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의 대결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유로 출전을 선언한 호날두(포르투갈)는 자신을 우상으로 꼽는 음바페(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유럽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는 유로 2024 8강전 중계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새벽에 진행되니 일정 확인하시고 아래 링크에서 중계 보시기 바랍니다.
경기 일정 및 대진표
스페인vs 독일
7월 6일 01:00
포르투갈 vs 프랑스
7월 6일 04:00
잉글랜드 vs 스위스
7월 7일 01:00
네덜란드 vs 튀르키예
7월 7일 04:00
주목할점 1: 독일과 스페인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과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지휘하는 스페인의 격돌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과 스페인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세계 정상을 다툰 강호입니다.
두 국가는 유로 2008 결승에서 대결했는데, 당시 스페인이 1-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페인은 유로 2008과 유로 2012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독일은 유로 2012와 유로 2016 4강,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독일과 스페인은 부진도 함께했는데요.
먼저 상승세를 탔던 스페인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쇠퇴기도 앞서 시작,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에 머무르기도 했습니다. 유로 2016에서도 16강에 그쳤습니다.
독일은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 패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데 이어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제동이 걸리기도 했고 유로 2020에선 16년 만에 16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기나긴 부진에 빠졌던 독일과 스페인은 유로 2024를 기점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주목할점 2 : 호날두vs음바페
호날두와 음바페의 맞대결도 화제입니다.
‘꼬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던 ‘우상’ 호날두를 보며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음바페는 지난달 거액을 포기하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어린 시절에 호날두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한편 39세인 호날두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유로라고 선언했습니다.
호날두는 2일 포르투갈 매체 RTP와 인터뷰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이번 유로가 (내게) 마지막 유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로의 역사로 꼽히는 호날두는 역대 최다 득점 1위(14골)와 최다 도움 1위(7개), 최다 대회 출전 1위(6회) 등을 기록했습니다.